주말 울진 후포 공사장 낙하물 사고와 북면 다세대 주택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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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울진 후포 공사장 낙하물 사고와 북면 다세대 주택 화재 발생
  • 전석우
  • 승인 2024.01.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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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울진에서 공사장 낙하물 사고와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울진군 후포면 한 공사장에서 일하던 50대 작업자가 떨어지는 대리석 파편에 맞아 머리를 다쳤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울진군 후포면 소재 한 신축공사 현장에서 대리석 파편이 작업자 A씨 머리로 떨어졌다.

소방당국은 발견 당시 A씨가 심정지 상태였지만, 다행히 출동한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과정에서 호흡을 되찾아 2시 47분께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20일에는 북면 나곡리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11분께 울진군 북면 나곡리 소재 한 다세대 주택 1층에서 타는 냄새와 화재경보기가 울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31명과 장비 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30여분 만인 2시 42분께 완진됐다.

이 불로 50대 남성 B씨가 연기를 흡입하고 우측 발목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1층 발화 세대 일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1,1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휴대용 가스버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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