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노음초등학교(교장 손정아)는 9일 오전 '도란도란 가족과 함께하는 졸업식' 행사를 진행하였다.
졸업생들은 4학년 재학생들이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으며 입장을 하여 시상식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꼈다. 졸업식은 손정아 교장의 훈화와 운영위원장의 덕담, 졸업장, 상장 및 장학금 수여, 학생들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영상으로 시청 한 후 본교 UCC동아리가 만든 영화 ‘너의 이름은’ 홍보영상을 패러디한 ‘너의 졸업은’UCC 영상 시청을 하였다. 졸업생들이 담임 선생님께 드리는 깜짝 감사의 상장 수여를 마친 후 피아노 선율과 함께 ‘이젠 안녕’을 합창하고 5학년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어울어 졌다.
졸업생들은 행사를 통해 정들었던 6년간의 과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각오를 다짐하며 도란도란 가족과 또 하나의 추억을 가질수 있게 되었다.
한편, 노음초는 1936년 9월 28일에 개교하여 이날 제84회의 졸업식을 맞이하여 총 7,67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저작권자 © 울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