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월송초등학교(교장 최진혁)는 겨울방학 중인 13일부터 17일까지 1주일 동안 ‘2019 겨울방학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을 운영했다.
다빈치교실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후원으로, 대학생들의 교육재능 기부 활동으로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들이 2~5명씩 팀을 이루어 팀마다 특색이 담긴 수업을 계획하여 교육봉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월송초등학교는 1팀 5명의 대학생들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뮤토피아(뮤직+유토피아)반 – 꼬마 무비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3팀으로 나뉘어 역할을 맡아 의상과 소품도 직접 만들고, 노랫말도 짓고, 익힌 음악을 듣고 떠오르는 생각과 느낌을 안무로 표현하는 안무창작활동을 하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발표회 시간을 통해 “매우 보람 있고 재미있었으며 평소에 해보지 않았던 활동이라 신기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월송초등학교는 학기 중에도 온드림스쿨의 탁구 교실과 국악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진혁 교장은 “예술활동 분야의 교육환경과 활동이 부족한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짧은 시간이었지만 문화예술 교육의 새로운 경험으로 문화예술 활동은 즐거운 것이고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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