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 울진읍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70대와 40대 부자(父子)가 숨지고 70대 여성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7분께 울진읍의 3층 규모 한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인원 45명과 차량 16대를 급파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신고 접수 54분만인 6시 62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70대와 40대 부자가 숨지고 70대 여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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