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초등학교(교장 김정일) 전교생(유치원 포함)은 27일 3교시 장애인식개선 교육으로 DCU대구가톨릭대학교 재단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공연단의 하모니카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공연은 죽변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장애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 있었으며 더불어 ‘하모니카 연주가’라는 직업군에 대해서도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3학년 김○○는 “하모니카 연주에 맞춰 동요를 부르니 즐겁고 재미있었다. 발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신기하고 멋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일 교장은 “아이들 수준에 맞는 다양한 곡을 아름다운 하모니카로 연주해 주셔서 학생, 교사 모두 너무 좋아했다. 특히 연주뿐만 아니라 장애인으로서 자신의 삶의 과정을 함께 이야기해 주신 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죽변초 어린이들은 서로 다른 다양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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