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만든 '야외벤치' 지역복지시설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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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만든 '야외벤치' 지역복지시설에 기증
  • 전석우
  • 승인 2023.12.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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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송만영)는 올해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제작된 학생 작품(야외벤치) 4점을 19일, 울진지역자활센터에 기증하여 배움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젝트 수업(PBL:project-based learning)이란 학습자가 자기 주도적으로 장시간에 걸쳐 과제에 대해 탐구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학습하는 수업 방법으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는 올해 전공 수업에 프로젝트 수업을 접목하여 학생들이 전공 시간에 배운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게 함으로써 ‘원자력 설비분야의 글로벌 에너지 리더, 창의 융합형 영마이스터(young-meister)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프로젝트 작품을 기증한 학생들은 기계과 3학년 학생들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구조물 제작’이라는 목적으로 5명이 팀을 구성하였다. 프로젝트 팀에 참가한 조O환 학생(기계과 3학년)은 “NCS전문교과에서 배운 여러 가지 지식과 기술(용접기술, 3D모델링 및 가공기술)을 활용하여 제품 구상에서 설계, 가공, 용접, 도장, 조립까지 모두 팀협력학습으로 제품을 완성했다. 내가 배운 기술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신입생 64명의 소수정예 교육과 체계화된 취업시스템, 산학협력 프로그램, NCS직무능력 프로그램, 인성방과후(동아리) 및 학습방과후 수업 등 특색 있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높은 취업률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7년간 졸업생 535명 중 286명(54.6%)이 공기업과 대기업 취업에 성공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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