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승란) 유아 59명은 원예치료사 선생님과 함께 유치원에서 반짝반짝 원예 활동을 했다.
지역 사회의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식물을 다루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우리의 생활 속에 깊고 심각히 영향을 주고 있는 환경 지키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꽃대를 부러지지 않게 조심 조심 잡고, 길이를 맞춰 잘라서 오아시스에 꽂으며 끊임없는 이야기꽃도 피워졌다. 포인세티아, 편백나무, 소나무, 강아지풀의 모양을 유심히 살펴보고 차이점을 찾아내는 것도 큰 즐거움이었다.
최승란 원장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이란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느끼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 그런 취지를 살려 원예활동을 통해 식물을 다루고, 함께 호흡하며 몸과 마음에 새기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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