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최승란) 유아 59명은 8일, 숲 선생님과 함께 하는 목공체험을 하였다.
각 연령별 발달 특징과 흥미를 고려한 활동으로 3세는 나무 조각으로 나비 만들기, 4세 나무 조각으로 문패 만들기, 5세 솔방울 리스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지난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한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몸과 마음에 익혀온터라, 활동 재료가 되는 자연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더욱 높았다. 조심스레 나무 조각을 모양에 맞게 붙이고, 그림을 그려 꾸미는 고사리손들의 향연이 교실 전체에 가득 펼쳐졌다.
최승란 원장은 “유아들이 자연물을 통해 조형 활동을 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고, 활동의 과정과 결과물을 통해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더불어 사는 삶을 아이들의 교육과정 속으로 들여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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