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도중권)은 7일 덕구온천스파월드에 3지구 유치원(기성·삼근초등학교병설유치원) 친구들 7명이 모여 스파월드 체험활동을 하였다.
이번 활동은 쌀쌀해진 날씨에 더 많은 바깥놀이를 하지 못하여 아쉬워하는 유아들이 자연용출온천인 덕구온천에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가지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프라이빗 스파룸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준비체조를 모두 마친 유아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액션스파, 테라쿠아 및 레몬탕과 딸기탕 그리고 폭포수가 있는 노천온천을 오가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놀이를 마음껏 즐겼다. 알록달록한 레몬탕과 딸기탕을 보며 “선생님! 여기서 딸기 냄새 나는 것 같아요!”소리치기도 하고, 어린이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며 “나 물고기처럼 물에 슝!하고 들어갔어!”라며 한껏 상기된 얼굴로 말하기도 하였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물놀이를 즐긴 유아들은 프라이빗 스파룸에서 온천수로 몸을 깨끗하게 씻은 후 간식을 나눠 먹으며 친구들과 오늘 덕구온천스파월드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다.
이번 덕구온천스파월드 체험활동을 통하여 유아들이 자신의 몸을 마음껏 움직이며 신체적 에너지를 발산하고,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는 시간을 통하여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책책빵빵
- 모두에게 따뜻하고 멋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기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도중권)은 8일 하늘반 교실에서 유아 6명과 담임교사 1명이 함께 죽변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책책빵빵’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번 활동은 유아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동화책인 ‘두더지의 소원’, ‘두더지 아줌마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함께 보고 자신만의 트리를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두더지 아줌마의 크리스마스 선물 동화책 끝부분에 나오는 커다란 트리와 산타할아버지를 보며 “나도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 받고 싶어요!”, “크리스마스라서 나무가 더 예뻐졌어요!”하며 이야기하였다.
동화책에서 보았던 트리를 떠올리며 책책빵빵 선생님과 함께 집중하여 자신만의 트리를 만드는 모습도 보였다. ‘딸랑딸랑’ 방울소리가 울리는 트리를 완성한 친구들은 “가방에 달고 다니고 싶어요.”, “나랑 이걸로 크리스마스 놀이할 사람~?”, “저는 이거 엄마가 아침에 저 일어나라고 할 때 이걸로 소리내라고 할거에요.”하며 즐거워하였다.
책책빵빵 활동이 마무리되고 나서 다시 자리에 모인 유아들은 두더지 아줌마가 모두에게 만들어주었던 따뜻한 털실 선물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따뜻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기도 하였다.
이번 책책빵빵 활동을 통하여 우리가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하면 따뜻하고 멋지게 보낼지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