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해중, 독서문화체험의 달 '그림책 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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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중, 독서문화체험의 달 '그림책 북콘서트' 개최
  • 전석우
  • 승인 2023.11.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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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그림 그리고 음악이 함께 한 ‘박정섭’ 작가 북콘서트

평해중학교(교장 김필재)는 지난 16일부터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창의적 감상 활동 및 우리말 사랑의 마음을 고취하고자 ‘우리말사랑 주간 및 독서문화예술체험의 달’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박정섭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박정섭 작가는 국내뿐 아니라 대만, 일본 등에서 출판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감기걸린 물고기>를 대표작으로 <짝꿍>, <검은 강아지> 등의 그림책과 함께 <똥시집>이라는 시노래집을 지은 작가이자 음악가이다.

이번 ‘그림책 북콘서트’에서는 작가의 우쿨렐라 연주와 배경으로 그림책을 함께 낭독하며 그림책이 만들어진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으며 본교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끈 <똥시집> 속 시들을 작가와 함께 즉흥밴드를 결성하여 불러보기도 하는 등 기존의 작가초청 강연회와는 다른 방식으로 본교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2학년 이모 학생은 “초등학교 때 많이 읽었던 그림책 작가님을 직접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리고 작가님이 시를 쓰는 쉬운 법을 알려주셨는데 한번 시도해 봐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3학년 홍모 학생은 “중간중간 우쿨렐라 연주를 하며 그림책을 감상하니 몰입도 잘 되고 집중해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색다른 북콘서트였다”며 참여 만족감을 표했다.

김필재 교장은 "이런 다양한 경험들이 우리 아이들을 더욱 성장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평해중은 ‘우리말사랑 주간 및 독서문화예술체험의 달’ 동안 이번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문학, 연극(시간을 파는 상점)으로 즐기다.’ 및 ‘문학, 여행(음식디미방 체험)으로 즐기다.’, ‘문학, 예술(렘브란트 전 / 오페라의 유령)로 즐기다.’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계획 중이며 다양한 독서문화예술적 경험을 통해 문화인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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