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초등학교(교장 김정일)는 10일 5학년 학생 36명 대상으로 죽변꿈마루 체육관에서 ‘2023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늘봄학교 대상으로 교육부와 KBO 협업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감독과 코치를 역임한 윤학길 KBO 재능기부위원이 학생들의 지도를 담당했다.
이날 학생들은 배팅의 기초, 그라운드볼 수비 방법, 플라이볼 수비 방법을 단계적으로 배우고, 팀을 나눠 연습경기를 하며 티볼의 세부 규칙과 티볼 경기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5학년 김아무개 학생은 “우리 학교 근처에 죽변 야구장이 있어서 평소 야구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경기 규칙과 티볼만의 재미를 알게 되어서 앞으로 야구와 티볼이라는 운동에 관심을 더 가지고 싶다”고 수업 소감을 말했다.
박아무개 체육 전담교사는 200만 원 상당의 티볼 용품과 글러브 제공에 “야구 저변의 확대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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