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울진금강송 수호제 및 보전 다짐대회-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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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울진금강송 수호제 및 보전 다짐대회-내용
  • 전석우
  • 승인 2023.11.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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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금강송세계유산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수/이하 추진위)는 31일 오전,  왕피천공원 문화관에서 ‘제13회 울진금강송 수호제 및 보전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진위 회원과 단체장, 울진군민 등 400명이 참석하여 울진금강송의 세계유산 등재와 울진금강송 보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울진금강송 수호제’는 식전행사인 울진 색소폰 동우회의 공연, 노래공연을 비롯한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이수자인 김경은 무용가의 ‘영원한 금강송’이라는 주제의 살풀이 공연이 이어졌다.

또, 위원장으로부터 2009년부터 울진금강송의 보전을 위해 활동해온 추진위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어, 손병복 울진군수 그리고 김성준 울진문화원장의 축사가 연이어 있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울진금강송을 울진군민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점에 감사하다"며, 울진금강송의 환경적 가치와 미래 자산적 가치가 크며 또한 현재 국내 중요 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울진금강송 숲은 울진군의 대표적인 브랜드로서의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영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진의 최고 자랑이요 값진 보배인 울진금강송의 영원한 보전과 군민들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행사를 열었으며 내년에는 각종 세미나와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울진금강송은 울진의 가장 값진 보배인 까닭에 우리는 울진금강송을 후손에게 천년의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울진금강송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2009년 3월에 지역인 70명, 출향인 30명 등 100명의 발기인으로 정식 발기인 대회를 했으며 그해 5월에 제1회 수호제 및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록추진위원회 출범했으며 2023년 현재 14년의 긴 세월동안 울진군민을 대상으로한 산불조심 및 재선충병 예방 캠페인, 각종 자료집 출간, 울진초.중등학생 대상으로 울진금강송 주제로의 백일장 개최, 각종 학술 세미나, 울진금강송을 주제로한 주민들 좌담회, 국내 세계유산지 대상 회원 교육, 울진군의 명풍소나무 표지석 설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해왔다.

2023년 현재 추진위의 조직은 위원장, 부위원장 이하 1,000명의 회원과 각 분야별, 10개 읍면별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가입의 가격은 울진군민으로 울진금강소나무에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모두가 가능하며 가입 문의는 추진위 사무차장에게 전화(☎010-2323-3057)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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