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고등학교(교장 김진구)는 지난 25일~ 27일까지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호 도서관에서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맞춤법 모의고사, 순우리말 찾기 놀이, 외래어 바꾸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루어졌다.
울진고등학교 도서 동아리 ‘책갈피’는 10월 9일 한글날이 포함된 10월을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달로 정하고, 도서관 내에서 우리말 사용하기, 한글과 관련된 주제의 도서 대출 권장하기 등의 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천해왔다. 특히 10월 25일에서 27일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호 도서관에서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맞춤법 모의고사’를 통해 일상에서 자주 헷갈리는 단어들의 맞춤법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하였고 실생활의 예시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 또한 ‘사라진 순우리말을 찾아라!’라는 추리 놀이를 진행하여 책 속에 숨겨진 순우리말 쪽지를 찾아 그 뜻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고, ‘우리말 1등급’이라는 활동을 통해서는 우리 주변에서 당연하게 사용되는 외래어들을 창의성을 발휘하여 각각 고유어로 바꾸어 보도록 하였다.
도서부 김수경 담당교사는 “동아리 부원들이 스스로 캠페인을 계획하고 실천한 부분이 대견하며 학생들이 국어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캠페인을 운영한 동아리인 ‘책갈피’의 부장 김이성경(2학년)은 “생각보다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여 매우 기쁘고 이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고 조금이나마 국어의 발전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