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고등학교(교장 손승철) 3학년 손광희 학생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요트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요트 경기는 지난 14일~18일까지 5일간 전남 여수시 소호요트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손광희 학생은 다른 종목에 비하여 경쟁이 치열한 요트경기 ILCA7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포고에서 요트 종목에 유일하게 출전한 손광희는 비록 늦게 운동을 시작하였지만 전국체전 입상하고자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에 집중해왔다.
특히, 후포고가 지난 2017년을 마지막으로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입상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손광희는 전국체전 메달 획득이라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손승철 교장은 "선수 수급 문제가 학교운동부 운영에 항상 어려움이 있지만, 지도자의 훌륭한 지도와 학생의 성실함으로 꾸준히 달려온 결과"라며 "또한, 이번 입상이 촉매제가 되어 내년도 대회 및 운동부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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