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예총, 울진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중단촉구’ 예술로 걷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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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예총, 울진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중단촉구’ 예술로 걷기 시작
  • 울진투데이
  • 승인 2023.10.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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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8시 출정식, 울진원자력발전소에서 망양정해수욕장까지 걷기

“핵 오염수 없는 아름다운 해변, 계속 걷고 싶다”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하 한국민예총)은 오는 4일~ 10일까지 2023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 촉구를 위해 경북 울진에서 전남 여수 해안 일대까지 예술과 함께 걷는 ‘예술로 걷기’를 진행한다.

이번 예술로 걷기 행사는 대국민을 향해 ‘인류의 생명과 안전에 문제가 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우리 모두가 반대하고 저지해야 할 문제’라는 중대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회적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에선 4일 오전 8시, 울진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망양정해수욕장까지 20여 km를 걷는다. 망양정해수욕장 도착한 후 30여분 동안 공연을 갖는다.

이어 △5일 경주 모포항~감포~문무대왕릉 △6일 울산 경주 나이리~주전~일산해수욕장 △7일 부산 칠암~대변~해운대해수욕장 △8일 거제 매미성~옥포항~지세포항 △9일 광양 배알도해수욕장~광양제철소 정문~중동공원 △10일 여수 소호항~이순신광장을 걷는다.

모집 대상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에 동의하는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이번 예술로 걷기 행사에 참여하려면 QR코드 스캔 또는 신청서(https://forms.gle/RKTeQj32nEr5nW2x7) 링크에 접속하면 된다. 신청서는 이달 2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한국민예총은 또 10일까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중단 촉구 예술로 걷기’를 위한 펀딩을 모금하며 모금 목표액 999만원이다. 8일 남은 현재까지 80만원(8%) 모금됐다. 펀딩 방법은 QR코드 스캔 또는 후원처(https://www.socialfunch.org/artistic2023)로 신청한 후 안내된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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