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고등학교(교장 허염)는 지난 13일 3학년 학생 대상으로 ‘젠탱글 활동을 통한 행복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복교육은 ‘힐링과 명상의 예술 즐기기’를 주제로 젠탱글 아트를 경험해보고 젠탱글 아트를 이용한 열쇠고리를 만들어 주변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가한 손민경 학생은 “대학 입시를 앞둔 3학년이라서 그런지 늘 항상 답답한 마음이 들고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강사님이 알려준 패턴을 따라 그리다 보니 마음이 안정되었고 아버지께 열쇠고리를 선물할 생각을 하니 즐거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후포고 담당 교사는 "우리 아이들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학교, 학원에 내몰리다 보니 정작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치유할 시간이 없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작품 하나하나를 합쳐서 하나의 큰 작품을 만들고 이를 보며 학생들이 감탄하는 모습을 보니 교사로서도 행복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허염 교장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교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게 되길 기대한다.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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