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중학교(교장 허염) 1학년생은 지난 10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를 방문하여 대학에서 진행하는 대학진로탐색 캠프에 참여하였다.
이번 체험은 포스텍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의 강의와 질의 시간을 통하여 공과대학의 특성과 전공을 이해하고 공대 졸업생의 진로와 직업의 다양성을 탐색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오전 강의 일정 이후에는 멘티(후포중학생) 4명과 대학생 멘토 1명이 조를 이루어 학생들은 두 가지 활동을 체험하였다. A팀(후포중 1-1반)은 자율주행 로봇카 만들기 활동을 하였고 B팀(후포중 1-2반)은 IoT 기술과 아두이노를 활용한 신호등 신호제어 체험을 하였다.
학생들은 포스텍 로봇 중앙동아리 POWER-ON 선배들과 면담 시간을 가지며 로봇 관련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원태환(포스텍 무은재학부 1학년) 멘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은 대세이며 학생들이 아두이노를 통하여 기초적인 회로 구성과 센서들의 기본 동작 원리를 익히는 것은 가치 있다고 했다. 또한 후포중 1학년 김지아 학생은 점심 식사 후, 멘토와 동아리방을 둘러보면서 대학 생활에 대해 직접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허염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포스텍 대학진로탐색 캠프를 통해 공학 기술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키우고 실생활과의 연결점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를 가진 점이 매우 의미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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