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평해 남대천단오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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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평해 남대천단오제 개최
  • 김영규 PD
  • 승인 2023.06.2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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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송 큰줄당기기 재연, 다채로운 전통문화공연 및 체험행사 풍성

울진군은 금일 24일 평해 생활체육공원에서‘제37회 평해 남대천 단오제’를 개최했습니다.

 

▲ 월송 큰줄당기기 재연     ©울진방송

 

평해 남대천단오제는 매년 음력 5월 5일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우리 고유의 전통 행사다. 

이번 행사는 평해읍 청년회가 주관하여 군민들과 함께 단오풍습을 체험하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여 즐기기 위한 한마당 축제의 장이다

 

평해향교에서 행사장까지 펼쳐지는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하늘에 풍요기원의 제사를 지내는 제천의례와 울진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문화인 월송 큰줄당기기 재연행사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평해 남대천 가요제와 민속 장기 대회가 열리며, 줄다리기, 힘겨루기, 신발 양궁 등 전통 체험 행사가 열렸다.

또한,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창포머리감기,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도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되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평해 남대천 단오제는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전해내려 온 울진군의 고유 민속 축제라며, 앞으로 축제의 규모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요즘 보기 드문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자리에 관광객 및 울진군민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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