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울진파이팅 챔피언쉽’ 5월 13~14일 종합격투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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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울진파이팅 챔피언쉽’ 5월 13~14일 종합격투기 축제
  • 전석우
  • 승인 2023.05.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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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격투를 위해 태어난 전사들 속속 울진 입성
- 킥복싱 2경기, MMA 11경기, 케이지 레슬링 1경기 등 총 14경기 ‘치열한 승부’ 예고
- 13일 오전 11시 UFC 미스터 퍼팩트 강경호 선수 싸인회와 포토타임도 예정

울진에서 종합격투기인들의 대축제 ‘제2회 울진 파이팅 챔피언십’ 대회가 5월 13일~14일 이틀간 연호정 울진군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돼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진복싱협회(회장 송재순)와 울진체육회(회장 주성열)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울진에서 열리는 세 번째 종합격투기 대회로, 전국 유일한 격투기 축제인 만큼 울진군의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대회는 13일 오후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일전(戰) 두 경기, 한·러전(戰) 한 경기 등 국제전으로 세 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킥복싱, 주짓수, 종합격투기 등 다양한 격투 스포츠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강경호 선수가 이번 대회 기간 중인 13일 오전 11시, 울진을 방문하여 사인회와 사진촬영 등 팬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6·팀매드) 선수는 오는 6월 UFC 경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UFC 275 밴텀급 다나 바트게렐(33·몽골)과의 경기에 승리하며, UFC 7승을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세계적 선수이다.

이번 ‘울진 파이팅 챔피언십’에서는 울진출신으로 메인 이벤트에 박지원 선수, 코메인 이벤트에 최환이 각각 출격한다. 박지원 선수와 최한 선수는 고향 울진에서 한일전이 열리는 만큼 거친 바다를 안고 살아온 울진인의 저력으로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경기에 임한다.

첫날인 13일 '국제전'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서 입식과 MMA를 가리지 않고 출전하고 있는 울진출신 박지원(39세) 선수가 17년 어린 일본 타격 마왕 와키타 진 선수와 화끈한 타격전을 준비하고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죽변출신 최환 선수가 주짓수 최강자인 일본의 나카조노 유우타 선수와 박진감 넘치는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복싱협회 김종민 전무이사는 "이번 울진 파이팅 챔피언쉽 종합격투기 축제는 기존 격투 단체의 세미프로와 프로 시합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들과 많은 경력을 가진 베테랑 파이터들이 싸우는 신구대결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고 말했다.

울진군 복싱협회 송재순 회장은 “이번 대회는 13일 메인이벤트 경기에는 경품으로 골드바가 준비되어 있으며 킥복싱 2경기, MMA 11경기, 케이지 레슬링 1경기로 14경기가 연호정 울진 군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준비되어 있다.”며, “앞으로 종합격투기인들의 대축제 ‘울진 파이팅 챔피언십’ 대회가 울진군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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