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독도 억지주장 담긴 日 외교청서 즉각 철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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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독도 억지주장 담긴 日 외교청서 즉각 철회해라
  • 전석우
  • 승인 2023.04.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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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수호특별위원회 현지확인 사진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日외무성이 11일 발표한 『2023 외교청서』를 강력히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배한철 의장은 “일본이 지난달 초등학교 역사교과서 왜곡에 이어 외교청서에서 또 다시 독도을 일본 영토라 우기며 한국이 불법 점거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은 억지 주장이며 적반하장”이라며 “270만 도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교청서에서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고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도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을 되풀이하는 역사적 인식이 결여된 모순적 태도”라고 꼬집었다.

허복 독도수호특별위원장(구미)은“일본은 과거사 왜곡을 중지하고 진정 반성하는 자세로 한일간 협력관계 회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일본은 2018년부터 6년째 일본 외교청서에 독도에 대해 우리나라가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억지주장을 담고있다.

日 외교청서 발표에 따른 독도침탈 행위 규 탄 성 명 서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

일본이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는 행태를 270만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

외교청서를 즉각 폐기하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진정한 반성의 자세로 양국의 협력관계 회복에 적극 나서라.

부질없는 독도 침탈 야욕을 버리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미래지향적 신뢰구축에 동참하라.

2023년 4월 11일

경상북도의회의장 배 한 철

 

◆ 독도특위, 울릉도‧독도 현장방문에 나서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허복)는 10일~12까지 3일간, 독도수호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울릉도·독도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 첫 일정으로 독도박물관을 방문하고 이어 의용수비대기념관을 찾아 일본 교과서 역사왜곡 및 독도침탈 행위을 강력히 규탄했다.

규탄대회는 경상북도 독도수호특별위원회 허복 위원장의 규탄성명서 발표와 조용진 부위원장의 구호제창, 동해안을 지역구로 둔 의원의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당초 독도 현지에서 규탄 성명서를 발표 할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인해 장소를 의용수비대기념관으로 변경하여 추진했다.

이어서,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독도교육원 건립 지역을 방문하여 지금까지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이 점점 치밀지고 노골적으로 도발해 옴에 따라 독도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전제하고 독도 교육원이 건립과 동시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으로 전국민의 공감대 형성과 단결의 구심축이 되도록 미리미리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허복 독도수호특별위원장(구미)은 “작금의 일본 정부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면서 독도 교육원 건립을 통해 전 국민이 독도수호를 위한 관심을 갖고, 독도를 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역시 독도수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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