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음주운항 선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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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음주운항 선장 적발
  • 전석우
  • 승인 2023.04.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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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선원 변동 미신고 선박, 알고보니 음주운항까지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술을 마시고 선박을 운항하고 승선원 변동사항을 미신고한 혐의로 4.5톤급 자망어선 선장 A씨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7일, 경비정이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 동방 6km 해상에서 순찰하던 중 조업하고 있던 4.5톤 자망어선을 발견, 승선 중인 선원과 선박출입항시스템의 선원수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하였다

검문검색 결과 승선원 불일치 뿐만 아니라 선장으로부터 술냄새가 나서 음주측정을 하였고, 선장의 요구에 따라 3차에 걸쳐 음주측정 결과 모두 단속수치 0.03%를 초과 하였으며, 혈중 알코올농도 0.036%로 단속하게 되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음주운항을 절대로 하면 안되며, 선박운항 전날 음주할 경우 숙취 현상까지 생각하여 육상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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