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철 제21대 울진군산림조합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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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 제21대 울진군산림조합장 취임
  • 전석우
  • 승인 2023.03.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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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조합장 “산불피해지 복구 등 산불재난의 극복을 위한 일에 최선의 노력”

제21대 울진군산림조합장에 강성철(64세)씨가 21일 취임했다. 이날 간소하게 진행된 취임식에는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과 김진국 군청 산림과장, 산림조합 이사·대의원·조합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강성철 조합장은 “울진군산림조합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무엇보다 먼저 지난해 3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어 고통의 시간을 보낸 산주님과 조합원들을 구체적이고 촘촘하게 살피면서 산불피해지 복구 등 산불재난의 극복을 위한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새로운 모습의 울진군산림조합을 위해 조직을 개혁하고 철저한 경영진단을 통해 체질을 혁신하는 한편 각종 산림사업의 다변화로 조합의 수입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울진군산림조합이 조합원과 산주 및 임업인은 물론 군민들께도 사랑과 신뢰받는 청렴한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저는 울진군산림조합을 조합원과 함께 경영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조그만 의견도 반영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항상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축사에서 “강성철 조합장은 공직자로서 항상 본받았었고 따르고 싶었던 선배였다. 지난해 유래가 없는 대형산불을 겪으면서 산주들과 조합원들이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다. 취임하는 강성철 조합장이 이들의 아픔을 잘 아우르고 치유해서 산림조합이 발전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조합장은 이날 간소하게 취임식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산불피해로 인해 긴급벌채라든가 하는 당면 과제가 많기도 하고 지역 정서와도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취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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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 2023-10-01 18:05:51
강성철조합장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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