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읍의 한 단독주택 내부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울진소방서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51분께 울진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A모씨(70)와 B모씨(32)가 연기를 마셔 강릉 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중 B씨는 오전에 퇴원했으며, A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주택(18㎡)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1시간 10분여 만에 완진됐다. 진화에 나섰던 한 소방관은 날카로운 물체에 발바닥을 깊이 찔리는 안타까운 부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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