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면 삼근 1터널’ 울진 일반도로 제한속도 위반 적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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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면 삼근 1터널’ 울진 일반도로 제한속도 위반 적발 최다
  • 전석우
  • 승인 2023.02.21 18: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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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경찰청, 경북 관내 과속단속 상위 10개 지점 발표
- 과속 적발 1년새 34.4%↑··· ‘단속카메라 확충 영향’

울진지역 일반도로에서 제한속도를 위반한 차량 최다 적발 장소는 ‘울진 금강송면 삼근 1터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경찰청은 도내에 운영하는 고정식 과속 무인단속장비(카메라)단속 현황을 분석, 고속도로, 일반도로 각각 상위 10개 지점을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도내에 운영하는 고정식 과속 무인단속장비 단속 건수는 151만948건으로 전년도 112만3535건보다 34.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무인단속장비를 전년(138대)보다 89.8%(124대) 증가한 262대를 집중 운용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 = 경북경찰청
자료 = 경북경찰청

과속무인단속장비(카메라) 적발 일반도로별 상위 5개 지점을 살펴보면 칠곡군 약목면 관호오거리(1만7255건), 경주 문무대왕면 봉길해수욕장(1만6012건), 울진군 금강송면 삼근 1터널(1만5110건), 영덕군 강구면 동해대로 오션뷰C.C전(1만2438건), 문경시 호계면 문경대로 구간종점(1만1551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 = 경북경찰청
사진 = 경북경찰청

또 고속도로별 상위 5개 지점은 상주~영천고속도로 29.2㎞ 종점(1만1754건), 상주~영천고속도로 21.8㎞ 시점(3029건), 중부내륙고속도로 182km 종점(1648건), 상주~영덕고속도로 178.5Km 시점 1차선(1622건), 상주~영천고속도로 38.8㎞ 종점(1594건) 등에서 단속 사례가 많았다.

자료 = 경북경찰청
자료 = 경북경찰청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일반도로의 경우 과속단속카메라는 교통사고다발지점, 상습위반지점에 설치하고 있어 해당지점에 대한 운행 시에는 제한속도를 준수해야 한다는 것을 운전자 스스로가 먼저 인식하여야 하고, 또한 과속운전은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를 키우는 주요 요인으로 제한속도를 지켜 반드시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운전자의 운전습관이 필요하겠다”고 말했다.

무인단속장비(카메라)는 자동차의 속도, 신호 및 전용차로 등 법규위반행위가 빈번히 이루어지거나,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위험한 장소에 설치되고 있고, 특히 ▲단속장비 신설 ▲속도 하향 ▲도로 구조(내리막) 등에서 단속되고 있어, 관련 사항을 네비게이션, 지점정보 등을 사전에 확인하여 안전하게 운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아울러, 경북경찰청은 단속 위주의 운영보다는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정보제공에 중점을 두어 단속안내표지판 증설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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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피 2023-02-25 10:28:50
직선 도로에 제한속도 60. 50. 해 놓으니.... 나라는 세금 벌고... 주민들의 삶은 어려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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