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平和) 공감 원탁토론 & 강연회 “다양한 의견 나누며 공감대 형성,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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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平和) 공감 원탁토론 & 강연회 “다양한 의견 나누며 공감대 형성, 호평”
  • 김지훈
  • 승인 2019.11.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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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울진군협의회(회장 황천호)가 주관한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 평화공감 원탁토론 및 강연회(이하 토론회)’가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토론회는 11월 26일 울진그랜드호텔 연회장에서 젊은층에서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민 150여명이 참여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자칫 딱딱하고 무거워질 수 있는 현재 북한의 교육 경제 생활 등 여러 분야별로 O.X 퀴즈를 통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등 색상 카드별로 답변을 선택하게 해, 직접 선택한 이유를 이야기하고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이 눈에 띄었다.

지역출신인 장원섭 경민대 교수가 ‘신라 삼국통일에서 얻는 남북통일의 과제와 교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평양예술단 아코디언 가수와 성악가의 가곡 공연이 분위기를 돋웠다. 참여자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장원섭 경민대 교수

황천호 회장은 “정치권의 이념에 의해 양단되는 통일이라는 주제에 대해 주민들의 이야기와 생각들을 모아 통일과 관련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정치권의 생각과 일반 국민들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 일반 국민들의 생각을 모아 같이 논의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며, 나아가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통일에 대해 미리 준비해야 할 필요성도 함께 도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울진군협의회 자문위원은 35명이며, 지난 16일에는 금강소나무숲길을 함께 걸으며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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