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노음초등학교(교장 류동희)는 19일 도란도란 가족별로 책 너는 날 행사를 운영하였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림책과 미술 놀이를 연결하여 표현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고자 하였다.

평소 방과후 활동으로 갈고 닦았던 악기연주, 노래 솜씨를 버스킹 무대에서 마음껏 펼치며 활기차게 행사를 시작하였다. 선생님들도 학생들의 공연에 보답하는 의미로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였다.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한 시간 가량 전교생은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

‘동화 속 주인공은 나야 나’, ‘ 내 맘대로 책 성 쌓기’,‘마음의 색깔’, ‘명당을 소개합니다.’,‘책 첫 글자로 만드는 가을’이라는 다섯 개의 체험부스를 통해 학생들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인증샷을 찍고 여러 가지 상황일 때 자신의 마음을 색깔로 칠해보는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하였다.

행사를 통해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시간을 갖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기회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전석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