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유림관리소, 대왕소나무 숲길 정비사업완료와 스토리텔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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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국유림관리소, 대왕소나무 숲길 정비사업완료와 스토리텔링 추진
  • 전석우
  • 승인 2022.10.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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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평기)는 가을철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의 안전한 탐방을 위해 4구간(대왕소나무길) 숲길 정비사업을 지난 상반기에 완료하였다.

또한 울진의 대표 소나무인 대왕소나무를 랜드마크화하고, 안일왕산에 투영된 역사문화를 주제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발굴하여 올해 안에 탐방객들에게 선보인다.

울진금강소나무숲길 4구간은 3월 울진산불 화마에서 지켜낸 주인공인 대왕소나무가 위치한다. 600년 동안 우리 민족의 혼을 담아 절개와 의지의 상징이 되어주었던 소나무들의 왕, 대왕소나무에서 뻗친 가지가 안일왕산 능선을 따라 펼쳐진다.

석바위 폭포
석바위 폭포

또한 돌이 많은 골에 있는 폭포라는 '석바위골 폭포'가 있으며, 시원한 물줄기 주변에 원시림이 잘 보전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희귀종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이번 상반기 숲길 정비사업은 2km 구간에 목계단, 목재난간 등 설치를 통해 숲길 탐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탐방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였다. 또한 안일왕의 대왕소나무를 중심으로 남편을 기다리는 여인 같은 모습의 나무인 망부송과 황장빈, 어영대장 소나무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여 탐방객을 맞을 준비 중이다.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앞으로 다양한 숲길 콘텐츠 개발 등 적극행정을 펼쳐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을 찾아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생태.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국가숲길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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