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영덕 백석리 해상서 전복된 선박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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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영덕 백석리 해상서 전복된 선박 인양
  • 전석우
  • 승인 2022.10.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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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랑주의보 발효중… 울진해경, 인양작업 난항

영덕군 병곡면 해상에서 어선 1척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박에는 승선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에 따르면 8일 오전 12시 15분쯤, 영덕군 병곡면 백석항 300m 해상에서 병곡선적 양식장관리선 A호(4.99톤)가 전복됐다. 당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동풍이 10-16m/s, 파고가 1.5~4m이었다.

울진해경은 선박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고 사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높은 파도로 백석항에 묶어두었던 A호의 홋줄이 풀려 항밖으로 떠밀려 가 방파제에 부딫혀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복된 A호의 인양작업을 시도하고 있으나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바다 기상이 나빠 어려움을 격고 있다.

울진해경은 해양오염 및 침몰 등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제정을 비상소집하고 인양작업중인 현장 안전관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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