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초 병설유치원, “봉숭아꽃 물들이기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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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초 병설유치원, “봉숭아꽃 물들이기 재밌어요”
  • 전석우
  • 승인 2022.07.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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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기성초등학교 사동분교장 병설유치원(원장 황용석)은 지난달 30일 유아 6명(본교 3명, 분교 3명)과 인솔교사 2명이 함께 유치원 주변에 피어난 봉선화 꽃에 대해 알아보고 손톱에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숭아 물들이기’ 활동은 학교 앞 텃밭에 자란 봉선화 꽃과 주변의 곤충에 관심을 가지고, 꽃을 직접 채집해보며 우리 주변의 동식물에 관심을 가지고자 하였다. 이후 꽃을 직접 찧어보고 손톱에 올려보며 봉숭아 물들이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사전에 받은 초대장을 보며 오늘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눈 후, 학교 텃밭에 있는 봉선화 꽃을 직접 따보며 “꽃이랑 잎도 같이 따야해”, “개미가 많아요. 개미는 살 수 있게 꽃만 따야해”라고 하기도 하였고, 꽃을 직접 찧어보고 손톱에 올려보며 “손톱에 매니큐어 칠한 것처럼 예쁘게 나올 것 같아요”, “색깔이 검정색 같은데 예쁘게 나올까?”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였다. 교사가 첫눈이 내릴 때까지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이야기 해주자 “저도 첫사랑이 있어요”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였다.

우리 유치원 텃밭에서 봉선화와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채집해보며 우리 주변의 동식물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동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이후 함께 봉선화 꽃을 찧어보고 친구의 손톱에 올려주기도 하며 친구들과 새로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번 ‘봉숭아 물들이기’ 활동을 통해 봉선화의 이름과 모양, 전설,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알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친구를 돕고 함께 소통하며 또래와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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