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주말 레저선박의 잇다른 기관 고장으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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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주말 레저선박의 잇다른 기관 고장으로 '구슬땀'
  • 전석우
  • 승인 2022.07.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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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더워짐에 따라 다양한 해양레저활동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울진해경이 주말 동안 울진연안 낚시어선과 레저보트의 잇따른 안전사고로 긴급대응에 나섰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10분께 후포동방 10km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가 기관고장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울진해경은 민간구조선을 동원,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의 안전관리로 후포항으로 입항조치 했다.

이어 10분뒤에는 죽변항 인근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B호(선내기 모터보트, 2.9톤)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았다. 긴급출동한 죽변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의해 예인되어 승선원 2명은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이나 레저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면 좌초·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으니 출항 전 안전 상태 및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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