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왕돌초 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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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왕돌초 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 전석우
  • 승인 2022.05.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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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왕돌초 해역의 수산자원과 우수한 해중경관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를 검토하고, 향후 울진군의 씨마크(seamark) 기능을 할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와 연계한 새로운 해양생태관광 프로그램에 대해 자문위원 및 주요 기관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왕돌초와 주변해역의 해양생태 보전․관리 및 연구기반 구축,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를 연계한 해중생태관광플랫폼 구현, 블루투어리즘 구현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왕돌초 해중생태과학공원(Marine Eco-Science Park) 조성’을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왕돌초 해중생태과학공원 조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왕돌초 해역 생태계와 어장환경 보전을 위한 왕돌초 해중생태공원 조성 △왕돌초 해중생태과학공원 방문자를 위한 거점시설 해중생태과학공원센터 및 해양생태수변공원 구축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까지 해상비경과 왕돌초 주변해역의 수중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생태탐방선 및 해중잠수정 운영 △울진군 내 유수의 해양관련시설을 연계하는 친환경 블루투어버스 운영 등 세부사업을 제시하였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군이 가진 다양한 해양 인프라를 이용해 왕돌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점차적인 실행을 통해 국가 해중공원 벨트를 조성, 명실상부한 동해안의 해양생태과학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과 주요 기관단체, 관계부서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다자간 지속적 협의를 통해 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을 위한 과업수행을 오는 9월에 마무리하고,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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