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축산항내 어선화재‘ 초기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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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축산항내 어선화재‘ 초기진화’
  • 전석우
  • 승인 2022.04.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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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잇따른 사고 발생, 구조활동 ‘총력’

울진해양경찰이 정박중인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기에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울진해양경찰서(채수준 서장)는 지난 9일(토) 밤 12시 45분경 경북 영덕군 축산항 정박중인 연안복합 어선 A호(9.77톤, 영해선적)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2분만에 현장에 도착, 초기에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축산해경파출소는 순찰차량에 준비해 두었던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실시하였고, 빠른 119 전파로 밤 12시 52분경 소방차 9대와 소방관 27명이 동원되어 새벽까지 계속된 소화작업은 2시 35분경 완료되었다.

또한 9일 오전 9시경에는 기성 망양해수욕장 인근에서 조업중인 연안자망 어선 B호(2.99톤)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해 출동한 후포해경파출소의 안전조치를 받고 상동항으로 입항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선박화재는 초기에 진화작업이 실시되지 않으면 완전진압이 어렵고, 특히나 정박중인 선박의 화재인 경우 어선이 연결되어 있는 항내 특성상 연쇄로 번져 대형화재로 이어질수 있는 만큼 초기에 발견, 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봄철을 맞아 선박의 기관점검과 소화기 비치 등 사전 예방을 꼭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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