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24일 오전 울진군 북면 나곡리에 위치한 나곡매립장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21년 1월 안동시 수화동 광역매립장 화재, 4월 구미시 산동면 환경자원시설 화재, 22년 2월 포항시 대송면 네이처이엔티 화재 등 최근 폐기물 관련 시설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울진소방서와 울진군 환경시설팀, 나곡매립장 소속 직원 등 17여 명, 펌프차·물탱크차 등 장비 3대가 훈련에 참여했으며, 매립장 쓰레기더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발생한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관계자에 의한 119신고, 초동대처, 진화, 훈련 강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홍 구조구급과장은 “매립장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진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기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소방훈련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한 번 더 일깨워주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소방 또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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