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진)은 21일 울진군요트학교에서 ‘가족해양캠프’를 운영했다.
가족해양캠프는 총 9가족, 21명이 함께 한 가운데 오전 이론교육(요트의 명칭, 요트의 이해 등), 오후 요트체험(크루즈 요트 탑승, RC 요트 조종)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지침 준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진행됐다.
이번 가족해양캠프에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캠프 진행 동안 활동에 몰입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아버지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울진남부초 이용규 학부모는 “울진 해양 인프라를 이용한 가족해양캠프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8일 다양한 해양 인프라를 가진 울진의 특색을 살린 해양교육 특색사업 추진을 위해 울진군요트학교(학교장 이상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권오진 교육장은 “가족해양캠프는 보여주기 위한 일회성 사업이 아닌 장기프로젝트로 울진군민 전체가 해양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게 되고 더 나아가 바다에서 미래를 찾을 수 있게 되는 울진교육지원청 고유의 특색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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