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 깊은 상처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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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미탁’ 깊은 상처 남겨
  • 김지훈
  • 승인 2019.10.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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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4명, 공공시설 658개소 피해액 465억원, 사유시설 접수 피해액 74억원’
- 현재 응급복구 공공시설 97%, 사유시설 98%로 마무리 단계
- 공공시설 복구예정금액 잠정 1천174억원, 사유시설 복구예정금액 60억원

지난 10월 3일 울진지역을 빠져 나간 제18호 태풍 '미탁'이 남긴 상처는 깊고 컸다.

울진군이 10월 22일 울진군의회에 보고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관내 피해 현황과 복구 상황과 계획은 아래와 같다.

울진군은 공공 및 사유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제18호 태풍“미탁”재해복구 추진단'을 10월 20일 구성했다. 재해복구추진단은 공공시설 5개반, 사유시설 2개반 등 총 9개반 101명으로 복구완료 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수리시설은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하고, 그밖에 사업(3억원 이상)은 우수기 및 태풍 내습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020년 9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피해현황 - 인명피해 사망 4명, 고립지역 5개 읍면 21개리 657세대(1,248명) 발생. 인력 8,705명, 장비 1,207대, 헬기 2대 투입 10월 7일 고립지역 복구 완료.

□ 정전, 통신두절 피해상황 - 정전 352세대 10월10일 해소, 통신두절 165세대 10월7일 해소.

□ 상수도 단수 159개소, 13,432세대(27,226명)는 10월10일 응급복구 완료 생활용수 공급.

□ 10월18일 기준 이재민 현황 - 최초발생 252가구 318명, 이후 211가구 250명 귀가조치, 임시거처 거주 주민 41가구 68명. 임시거처 주민대책 방안으로 임시가설 조립식 건축 12동(동당 3천만원) 신청.

□ 공공시설 피해현황 - 전체 658개소 피해액 465억원, 복구예정금액 잠정 1천174억원. (중앙재난합동조사단 조사 금액)

□ 이외 개선복구 대상사업 - 울진배수펌프장 신설 등 13개소, 행정안전부에 개선복구계획 제출 상태.

□ 사유시설 피해현황 - 주택 897동(침수 850동, 전파 13동, 반파 34동) 농경지 203ha(침수 71ha, 매몰·유실 132ha) 기타 양봉 6,111군 피해. 접수된 피해액은 74억원, 복구예정금액은 60억원.

□ 원남골프장 피해액 - 토공 등 9종 52억원 피해, 복구액은 77억원 추정.

□ 응급복구 인력, 장비투입 현황(10월 18일까지) - 누계 인력 14,823명(공무원 5,049명, 군인 4,330명, 유관기관 등 5,444명이 지원), 장비 2,810대(굴삭기 1,868대, 덤프 839대, 기타 102)가 투입 응급복구 실시.

□ 현재 응급복구 - 공공시설 97%, 사유시설 98%로 마무리 단계.

□ 향후 복구계획 - 필요한 장비 및 인력 총동원 응급복구 조기 마무리.

□ 태풍 피해 복구예산 - 행정안전부에서 예산 수정 절차 진행 중, 10월 말경 복구계획 심의 및 확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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