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광화문 집회 참가자 10명··· 현재까지 자진검사 8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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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광화문 집회 참가자 10명··· 현재까지 자진검사 8명 ‘음성’
  • 전석우
  • 승인 2020.08.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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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울진지역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20일 오전 10시까지 10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8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 가운데 1명은 내일 중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나머지 1명은 오늘 검사예정이다.

20일 울진군보건소 따르면 집회 참가자들은 전세버스나 승용차 등을 타고 상경해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가 시군별로 파악한 결과,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46대의 전세버스가 상경 집회에 동원됐다.

울진군과 경북도는 18일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광복절 집회 참석자와 8월 7일~13일 사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방역체계를 가동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집회 참가자가 혹시 노출을 꺼려하는 경우에도 익명으로 검사가 가능하니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즉시 무료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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