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초,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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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후포초,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 전석우
  • 승인 2024.04.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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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초등학교(교장 이은주)는 지난 18일 강당 '등기관'에서 전교생 및 병설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실시하였다.

이번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은 강릉 긍정성교육상담연구센터 소장 오낙영 강사가 본교에 방문하여 장애인 차별 금지법, 장애인의 유형, 장애인 대상 학교폭력 예방, 유니버설 디자인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에게 친숙한 드라마의 장면을 삽입하여 동기를 유발하였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범할 수 있는 장애인 관련 오류들을 다양한 예시와 문답을 통하여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장애인을 대하는 올바른 방법과 태도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장애인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드라마를 보니 그렇게 생각한 것이 민망했다. 나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으며, 6학년 학생은 “장애인은 욕이 아닌데 왜 장애인이라고 부르면 안 되는지 궁금했는데 그렇게 하면 상대방을 특징으로 부르는 것과 같다고 느꼈다.”라며 “앞으로는 다정하게 이름을 부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통하여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후포초등학교는 긍정적인 통합교육 환경 조성을 위하여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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