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항 앞바다서 조업하던 60대 선원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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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후포항 앞바다서 조업하던 60대 선원 심정지
  • 울진투데이
  • 승인 2023.10.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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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어 로프에 머리를 크게 다쳐.. 해경 함정과 헬기로 연계 긴급 이송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장윤석)는 6일 오후 1시 24분께 후포항 동방 18해리(약 34km)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함정과 헬기를 이용하여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조업차 6일 오전 11시 출항한 근해통발 어선 A호(84톤, 승선원 11명)의 선원 B씨(60대)가 와이어 로프에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를 울진 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진해경은 함정과 헬기를 급파하여 오후 1시 50분께 현장에 도착한 울진해경 함정에서는 응급환자 상태를 확인,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오후 2시 20분께 포항 항공대 헬기에 응급환자를 인계하였고 오후 2시 55분 포항항공대에 도착후 119구급차로 포항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선원 B씨는 발견당시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이송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선에 같이 승선하고 있던 승선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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