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장윤석)은 해양관련 다중이용시설(여객선터미널·해양관광시설 등)에서도 ‘묻지마 흉기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불특정 다수에 대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백화점, 터미널 등 다중밀집시설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가 연이어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해 하는 등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울진해경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소속서 형사계 직원 및 파출소 경찰관들이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편성하여 불특정 인구가 밀집하는 여객선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중점 운영중에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때 여객선터미널에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여객선사·선장 등 관계자들과 협력을 통해 강력범죄에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흉기난동 범죄에 대해서는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물리력을 사용할 것이며, 강력범죄 신속대응팀 운영을 통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수 있도록 강력 범죄의 예방과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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