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초등학교(교장 도중권)는 지난 5일 초·중 꿈끼탐색주간을 맞이해 영덕 장사해수욕장에서 초·중 너나들이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여름을 맞이한 이색 체험학습으로 ‘영덕노바서핑스쿨’의 협조 아래에 진행되었다. 기성면 학생들은 이날 햇볕이 적당한 기분 좋은 날씨와 함께 부흥해변을 가르며 지역사회 대표 스포츠를 십분 즐길 수 있었다.
‘기성 초·중 너나들이 체험’은 지난해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교육과정을 연계·통합하여 평소 마을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강릉 아르떼 뮤지엄’을 탐방하여 미디어 아트와 액션 어드벤처를 즐겼고, 올해는 해양교육을 접목하여 영덕 서핑스쿨을 방문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프로서퍼와 안전요원 지도하에 지상, 수상교육으로 서핑프로그램을 안전하게 마쳤다.
학생들은 패들링 방법을 숙달하고 스탠드업 기본 동작을 익혔으며, 일부 학생들은 강사의 도움을 받아 보드 위에서 스탠드업 자세에 도전할 수 있었다.
5학년 한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서핑을 처음했지만 재능이 있다는 말을 들어 기분이 좋았고 다음 번에는 중학교 형들의 도움 없이 스탠드 업 자세에 도전하여 테이크오프 자세까지 배우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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