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구중학교(교장 정석만)는 지난 5월 17일~18일까지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 ‘비폭력 대화와 서클’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에 진행된‘비폭력대화와 서클’ 프로그램은 상담전문센터‘와락 앤 피스’의 대표 권란희 선생님을 초빙하여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대화를 통한 갈등조정, 타인을 존중하는 마인드와 타협하는 자세 등 회복적 생활교육의 개념과 활용 방법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또한 서클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모습을 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부구중학교는 경상북도 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로 ‘의사소통 기반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통한 긍정적 교우관계 형성하기’라는 주제로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운영하게 된다. 연구학교 운영의 한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이번‘비폭력대화와 서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배우게 되었다.
2학년 권아무개 학생은 이 활동을 통해 평소 말하기 힘들었던 내 생각도 잘 표현하게 되었고, 다른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고 앞으로 이런 활동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석만 교장은 "학교폭력이 점점 심해지는 이 상황에서 규제와 지도로 해결하기 보다는 먼저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비폭력적인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경청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으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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