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해초등학교(교장 황용석)는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적의 공습 상황에 대비한 대피방법 숙달 및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위한 제414차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적 항공기, 미사일 등에 의한 공습상황에 대비한 대피요령을 숙달하고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교육 및 관계기관 협조체계 강화로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국가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13시 50분부터 각 교실에서 이번 훈련의 취지와 내용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어서 14시에 울린 훈련 공습경보와 화재 발생 안내 및 대피 안내 방송을 듣고 안내요원(교사, 교직원)의 유도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정해진 대피 장소로 이동하였다. 이후 폭염 때문에 장소를 강당으로 이동하여 비상 시(지진, 화재 등) 국민행동요령과 각종 생활안전교육을 받았다. 14시 20분에 경보해제 안내 방송을 듣고 교실로 이동하여 정상수업을 실시하였다.
6학년 조아무개 학생은 "사이렌 소리가 무서웠지만 훈련에 참여한 덕분에 실제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해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비상 시(지진, 화재 등) 행동요령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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