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구중학교(교장 정석만)는 지난 15일부터 2주 동안 관계회복 프로그램 ‘WALK & Talk’를 콘서트를 운영한다.
WALK & TALK 프로그램은 2주 동안 매일 아침 8시부터 8시 25분까지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걸으며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아침 산책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구중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로 ‘의사소통 기반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통한 긍정적 교우관계 형성하기’라는 주제로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운영하게 된다. 연구학교 운영의 한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이번 WALK & TALK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아침시간을 활용해 친구와 대화하며 서로 소통하고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도 증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침 일찍 등교한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으며 참석한 학생들은 아침에 일찍와서 핸드폰만 보다가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걸으니 너무 상쾌하고 즐겁다는 반응을 보였다.
연구학교 주무자인 김태현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표현하는 법을 몰라서 때로는 거칠고 투박해서 친구와 다툼이 있을 때가 많아 안타깝다"면서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많이 대화하고 표현하는 계기기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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