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온정중학교(교장 한애경)는 15일 교육활동 보호 주간과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권 존중, 제자 사랑 사제동행 정 나누기'의 주제로 특별한 교육활동을 펼쳤다.
이번 교육활동은 스승의 날 전체 행사, 학급별 사제동행 정나누기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학생 주도성을 강조한 교육활동으로 학생회에서 모든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그 의미가 특별했다.
전체 행사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 회장,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선생님에 대한 감사 편지 낭독하기, 롤링페이퍼 전달하기, 축하 밴드공연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또한 학급별 사제동행 정 나누기 행사도 역시 학급회에서 기획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선생님이 좋아하는 점심 메뉴 나누기, 우리 선생님 취미 나누기, 우리 선생님과 대화 나누기로 구성되어 사제 간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학생 회장은 “부모님처럼 헌신적으로 아껴 주시는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할 기회를 만들어 뿌듯했고, 선생님이 좋아하는 음식, 취미, 관심사를 함께 나누며 선생님과의 사이가 더 가까워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는 활동 소감을 말하였다.
온정중학교는 교육부 요청 교육과정 연구학교로 앞으로 개정될 2022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학생 주도성 교육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활동도 경북형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교육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애경 교장은 “그 동안 일방향 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자로 주도성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교육의 만족도 역시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학생 주도성 교육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