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웹툰영화제조직위원회(이하 ‘영화제’)는 지난 9일 웹툰원작 ‘79억:1’의 영화제작발표회를 백암한화리조트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장철수 감독(‘은밀하게 위대하게’ 연출)과 주연배우로 캐스팅 된 박시은, 진태현 배우가 초청되어 영화에 대한 진솔한 소감과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79억:1’ 은 지난해 제1회 울진웹툰영화제에서 예술총감독상을 받은 조아진 작가의 신작 웹툰으로 외계 침공에 의한 지구의 멸망위기에 주인공의 갈등과 사회의 갈등을 리얼하게 표현하고, 인류를 위해 희생한다는 SF 휴머니즘 장르로서, 800만 흥행감독인 장철수 감독의 단편 연출작이다.
그리고 요즘 각종 드라마와 예능에서 솔직한 연애담과 가정사를 통해 국민 부부탤런트로 인기가 높는 박시은, 진태현 배우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가 큰 작품이다.
장철수 감독은 “울진 로케를 끝으로 촬영은 마무리 단계이며, 이후 3개월의 편집 및 후반작업을 거쳐, 국내는 물론 해외 영화제에도 출품을 준비 중이며 울진웹툰영화제의 첫 영화작품이 탄생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진웹툰영화제는 웹툰작품을 공모받아 시상하고, 영화로 제작하여 국내.외 영화제와 OTT에 진출시키는 국내 유일한 영화제이다.
지난해 울진에서 경북도, 울진군, 한수원(주) 후원으로 처음 개최되어 성황을 이루었으며, 웹툰작가와 영화계는 물론 지역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급부상하였다.
임영하(대경기술 회장)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웹툰은 대한민국이 종주국으로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연간 1조원의 시장경제를 넘어 새로운 문화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며, “웹툰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재탄생 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울진 웹툰영화제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창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울진웹툰영화제는 오는 6월5일~7월14일까지 웹툰을 공모받고, 수상작품들은 10월28일 영화제 개막식날 시상식이 이루어 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ulto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