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노음초등학교(교장 류동희)는 지난 4일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벤트 업체와 계약하여 기존의 선생님과 함께 하는 어린이날 행사와는 또 다른 색깔의 어울림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약 3시간 정도 진행된 행사(큰공 굴리기, 림보게임, 파도타기) 속에서 도란도란 가족 아이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하나가 되어 있었고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춤도 추고 환호하며 평소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어린이날이 주는 행복함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다.

오후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 보물찾기와 매점 운영도 하였다. 서로 두 팀이 되어 서로의 보물을 숨기고 찾는 활동 후 어울터에 세팅된 어린이날 선물(과자 선물 세트)을 가져가며 기뻐했고 6학년 자치회에서 주관하는 매점에서 주전부리도 먹으며 어린이날의 마지막 시간을 뜻 깊게 보냈다.

행사를 통해 5월 가정의 달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부모님,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평소 주변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표현하는 태도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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