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구초등학교(교장 도영진)는 13일 북면 흥부만세공원에서 진행하는 4․13 흥부만세운동 기념식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부구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담임교사, 일부 전담 교사가 참석했다.
4․13 흥부만세운동 기념식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4월 13일 조국의 독립과 민족해방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쳐 항거한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얼굴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기념식은 4․13 흥부만세기념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임동술 북면 독립정신보존위원장의 기념사, 임광원 군수의 축사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기념식 후 일제의 만행 규탄 및 독립만세운동 재연을 위하여 흥부만세공원에서 부구초등학교까지 거리행진을 하는 데 참석하기도 하였다. 거리 행진에 참여한 학생들은 “독립만세운동 재연을 하는 데 태극기를 들고 참여하여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도영진 교장은 학생들이 흥부만세운동 기념식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이 집중해서 기념식에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기특하고, 이 경험을 통해 역사에 대한 인식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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