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 통고산자연휴양림은 겨울 의 끝자락에 접어들면서 고즈넉한 삶의 쉼표와 생동감 넘치는 맛의 향연 에 취하려는 전국의 휴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태백산맥의 명승지인 불영계곡 상류에 위치한 통고산자연휴양림은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태고의 신비를 가지고 있어 경이로운 자연을 바라보 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놀라운 느낌을 선사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활동적인 이용객이 휴양림의 정상에 위치한 통고산(해발1,067m)을 오르거 나 자연관찰로(구간길이1.4km)를 거닐면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소소 한 일상을 공유하는 동안 동해로부터 불어오는 온화하고 상쾌한 바람은 이마에 흐른 땀방울을 식혀주며 주변을 둘러볼 여유를 선사한다.
통고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연립동, 산림문화휴양관 등 이용객의 다 양한 취향에 맞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량 1시간 이내의 거리에 불 영사, 금강소나무숲길, 성류굴, 봉화산타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울진여행을 계획한다면 숙박을 위한 최고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휴양림 예약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숲나들e’ 에서 가능하며, 일일방문객 은 동절기(3월31일까지) 동안 예약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더욱 자 세한 사항은 국립자연휴양림 콜센터(☎1588-3250)이나 통고산자연휴양림 (☎054-783-316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에 마지막으로 개최되었던 ‘울진대게 와 붉은대게 축제’ 가 4년만에 재개되어 오는 2월 23일부터 26일까지(4일 간) 울진군 후포항 왕돌초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진군 특산물인 대게를 널리 알리고, 동해바다와 항구의 투박하고 생생 한 삶의 현장을 지역민 · 관광객과 함께 공유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게무료시식, 대게경매를 비롯해 공연, 이벤트,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 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겨울바다의 잊지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 관광안내 : 울진군 문화관광과(☎054-789-6901),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054-789-5485)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 관계자는 "4년만에 열리는 대게축제를 제대로 맛 보기 위해서는 ‘제대로’ 쉬는 것이 중요하므로 휴양림을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만족스런 휴양기회를 제공해 드리고자 전 직원이 헌신적인 마음으로 정성껏 모실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