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월동기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총력
상태바
울진군, 월동기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총력
  • 전석우
  • 승인 2023.01.03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진군은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월동기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한 사전 점검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과수화상병이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으로, 잎, 꽃, 가지 등이 불에 그을린 듯 조직이 검게 변하고 서서히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 방법이 없어 감염 시 폐원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①예방 교육 이수 ②전정가위 등 농작업 도구 소독 ③궤양 가지 제거 및 약제 도포 ④사전 예방 약제 살포 등 준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울진군은 작년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예방 약제 4회분(개화기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화상병 예방 관련 예산을 확보해 사전 차단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장은 “동계 전정 작업 시 궤양 제거 등 예찰을 강화하겠다”며 “과수화상병 의심 궤양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054-789-5250~2)으로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