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중학교(교장 박상수)는 지난 5일 자유학기를 맞이한 1학년 33명과, 13일 울진군의 학생 특기적성 체험학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학년 43명을 대상으로 요트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지역 레저스포츠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과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하였다.
요트는 바람과 파도를 타고 천천히 여유 있게 운항 되기 때문에 흔들림이 심하지 않고 편안하게 탈 수 있었으며, 바람의 세기에 따라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 RC 요트를 직접 조정해보고, 직업인과 직접 교류하면서 다양한 일과 직업 세계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능동적으로 인식하고 탐색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아무개 학생은 “요트 조종이 기상이변 등 갑작스런 상황 변화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과 대처 능력이 요구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해양 관련 직업에 대해 더 알아보고 체험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아무개 학생은 “RC 요트 조정이 보기에는 쉬워 보였는데, 바람의 방향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는게 생각만큼 되지 않아서 속상했어요. 하지만 다른 친구들보다 잘하는 것 같아서 뿌듯했어요.”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박상수 교장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몰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행사였다. 특히, 학생들이 도전정신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수립하여 좀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